재미 원로성악가 한규동씨가 13일 상오 5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76년 타계한 소프라노 이관옥씨의 남편인 한씨는 도쿄음악학교를 졸업, 57년부터 77년까지 숙명여대 음대 교수와 학장으로 재직하며 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한씨는 18일 상오 샌프란시스코 콜마 가족묘지에 안장됐다. 한씨의 제자들은 23일 상오 11시 숙명여대 인근 서울숙명선교회에서 추모예배를 갖는다. 70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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