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폐쇄후 90분간 더 가동【런 던AFP=연합】 런던 국제금융선물옵션거래소(LIFFE)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옵션거래에 전자 시스템을 사용하기로 함으로써 금융파생상품 거래가 다음달부터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지게 됐다.
지난해 1억3,300만건의 계약 실적을 올린 LIFFE는 시카고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파생상품거래소로 다음달 25일부터 독일정부 채권옵션 거래를 시작한다.
다니엘 허드슨 LIFFE 이사장은 컴퓨터 거래 시스템을 만든 것은 금융상품 옵션의 거래시간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매장에서의 거래가 끝난 뒤에도 컴퓨터 거래 시스템은 1시간30분동안 더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컴퓨터 거래 시스템에는 지금까지 70여개의 영국 LIFFE 회원사들이 연결돼 있는데 LIFFE측은 유럽 대륙이나 극동아시아 지방에 있는 비회원사들은 차후에 이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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