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경호기자】 5·18 당시 계엄군의 총격으로 납중독후유증에 시달리던 총상피해자 박상철씨(28·광주 남구 방림동)와 김유성씨(20·대전 중구 석교동)등 2명이 치료를 위해 1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박씨등은 총상환자 전문치료기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립원호병원에서 약 3주간 입원해 특수검진과 수술을 받게 되며 수술비용은 미국 의사인권협의회기금과 미국의료보험상호조합에서 부담한다.
3백여명 이상되는 5·18총상피해자 가운데 미국전문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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