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성우기자】 목원대생 20여명이 16일 하오 입시관련자료가 입력된 중앙전산소를 점거, 17일 하오까지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학생들은 대학측이 학생회간부등 24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 장기간 학내사태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보이자 지난 9일 대학본관을 점거한데 이어 16일 입시관련자료가 입력된 중앙전산소의 출입문을 폐쇄, 농성에 들어갔다.이에따라 오는 22일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성적사정 작업중인 목원대의 입시 관리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 목원대는 학생들이 유근종신임총장(61)과 이유식재단이사장(62)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 10월18일부터 수업을 거부하고 총장실을 점거하는등 학내분규가 계속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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