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이타르 타스 AFP=연합】 러시아 민영화의 기수인 아나톨리 추바이스 제1부총리(40)가 16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추바이스 부총리가 이날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함께 자신의 사임문제를 논의했으며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할 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추바이스 제1부총리는 지금까지 국영기업 민영화를 강력히 추진하는 등 경제개혁의 설계사로 일컬어져왔으나 5일 사임한 안드레이 코지레프 전외무장관과 함께 보수파로부터 집중적인 사임압력을 받아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