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5일 원활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올해중 국가산업단지 2개소, 지방산업단지 5개소를 새로 지정하고 해외산업단지 7개소의 개발을 유도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국가산업단지는 500만∼600만평 정도가, 해외산업단지는 350만평정도가 새로 조성된다.국가산업단지의 경우 경북 구미시 옥계동 일대 구미4단지 194만평과 안동시 풍산읍 일대 안동산업단지 14만평으로 구미4단지는 전자업종, 안동은 전기 전자 비금속광물 기계산업을 각각 유치키로 했다. 지방산업단지는 경남 사천시 사남면의 사천, 충북 충주시 주덕면 충주과학, 경북 포항시 대송면 포철 4연관, 경기 화성군 향남면 발안, 충남 연기군 서면 와촌지방산업단지 등으로 전체면적이 456만평에 달한다.
이중 사천산업단지는 항공, 충주과학단지는 컴퓨터 등 첨단산업, 포철 4연관은 철강, 발안은 조립기계 전자부품, 와촌산업단지는 비금속광물 조립금속 등의 업종을 각각 유치한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대구시 달성군 위천산업단지 200만∼300만평과 충북 청원군 강내면의 오송 보건의료단지 180만평을 국가산업단지로, 전남 여천·순천시 일대 율촌 제 2산업단지 775만평을 지방산업단지로 새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김동영기자>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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