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률 낮고 근무태도도 성실우리나라 중소기업체에 취업중인 중국 등 12개국 기술연수생 가운데 태국과 우즈베크출신 근로자들의 근무태도가 가장 성실하고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상산업부와 고용업체들에 따르면 전국 80개업체에 356명이 배정된 태국근로자들은 지금까지 단 1명의 이탈자도 없을 정도로 근무태도가 좋고 손재주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국출신 연수생들이 이처럼 호평받는 것은 모두 농촌과 산간지역에서 선발돼 성품이 순박한데다 독실한 불교신자로 기존의 제도와 규칙 등을 잘 따르기 때문인 것으로 고용업체들은 보고 있다.
또 우즈베크근로자들도 193개업체에 880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불과 6명만이 사업장을 이탈했을뿐 대부분 근무태도가 성실해 호평을 받고 있다. 우즈베크출신 연수생들은 특히 해외송출이 한국이 처음인데다 입국 당시에 실시한 사전교육이 주효했던 것으로 통산부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두 185개 업체에 배정된 인도네시아근로자 5,407명도 극히 일부만이 사업장을 이탈했을뿐 비교적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