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총리는 12일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야당의 조기총선 실시요구를 거부하는 한편 새내각은 경제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정책의 투명성확보, 규제완화, 권한 분산을 약속했다.이에 앞서 일본의 새 내각은 11일밤 첫 각료회의를 갖고 『우리는 두번 다시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평화결의로 평화입국 평화공헌 평화창조를 기본이념으로 한다』는 총리담화를 결정했다.
새내각이 첫 각의에서 반전평화를 다짐한 것은 한국등 아시아 국가들이 하시모토 총리의 역사인식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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