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동대 생의학연구소(소장 김종배)는 12일 『서울실험종양연구소(소장 한영복)와 공동으로 부작용이 없는 생약 에이즈치료제(RIC)를 개발, 미국특허를 획득했으며 태국에서 임상실험중 이다』고 밝혔다.이 치료제는 피마자등 식물의 열매와 뿌리성분을 추출해 주사제로 개발한 것이다.
한동대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에이즈치료제 약효검색 및 개발연구실」의 실험결과와 서울대 수의대의 동물을 이용한 독성실험 결과 이 치료제가 독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이 실험결과들을 근거로 태국 출라롱콘대 의과대학으로부터 이 생약제에 대한 임상실험을 정식 승인받아 12명의 에이즈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기존 에이즈치료제들의 큰 문제점인 부작용이 거의 없었으며 말기 환자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피부염증이 치료됐다』고 말했다.<하종오기자>하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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