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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런던서 남북한예술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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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런던서 남북한예술제 추진

입력
199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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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경도)에 본부를 둔 국제 예술가교류단체 저니 이스트(Journey East)가 9월13일 영국 런던에서 남북한음악가들이 참가하는 예술제 「원 코리아, 원 월드(One Korea, One World)」를 열 계획이다. 이 단체의 관계자는 『현재 북한당국과의 접촉 및 자금확보등 순조롭게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며 같은 행사를 97년에 도쿄, 98년에는 서울과 평양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런던의 바비컨 센터에서 열리는 음악제에는 서울의 전통음악단과 평양민족음악단이 황병기이화여대교수와 북한 성동춘교수의 합동지휘로 전통음악과 무용을 공연할 예정이다.

또 9월9일부터 30일까지 동센터 전시실에서 남북한과 미국 일본 유럽 각국의 현대예술가들이 참가하는 전시회가, 옥스퍼드대와 런던대에서 한국학강연회가 열린다.

황교수는 음악제 참가의사를 알려왔고 화가 조덕현씨와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재미), 방해자씨(재불), 손아유 김명희씨(재일)등이 전시회참가를 약속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긴키(근기)대 영문학교수 로버트 코왈체크씨가 이끄는 「저니 이스트」는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예술가들의 교류단체로 93년 모스크바에서 사진전 「모스크바의 소리」를 개최하는등 동북아지역의 문화교류에 힘써왔다.<도쿄=황영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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