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반도체시장은 개인컴퓨터 판매증가와 각종 디지털 전자제품의 폭발적인 수요로 총 매출액이 1,547억달러에 이르러 전년대비 40% 성장했다고 미 뉴욕 타임스지가 보도했다.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이 신문은 전자분야 전문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자료를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반도체시장은 올해에도 개인용 컴퓨터산업이 연간 20%정도 성장하고 올 연말께 하나의 디스크에 음악과 비디오 그리고 데이터를 합성할 수 있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가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94년 세계 7위였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매출액이 전년도(48억3,000만달러)의 배에 약간 못미치는 83억4,000만달러에 달해 랭킹이 6위로 뛰어 올랐다고 타임스는 밝혔다. 한편 미국의 인텔사는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계속 선두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총매출액은 138억달러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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