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김상철기자】 대우전자는 10일(현지시간 9일) 멕시코 케레타로주에 연산 60만대규모의 냉장고·세탁기공장을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대우가 1만6,000여평의 부지에 3,800만달러를 단독 투자해 건설한 이 공장은 내년부터 연간 냉장고 20만대와 세탁기 40만대를 생산, 멕시코와 인근 중남미·북미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대우전자 양재열사장은 『이 공장을 미주지역의 백색가전 주력 생산기지로 육성, 2000년까지 냉장고·세탁기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1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93년부터 운영중인 멕시코 현지법인에 이어 최근 멕시코 종합가전단지 준공과 이번 냉장고·세탁기공장 준공으로 주력제품 대부분에 대한 생산·판매 일관체제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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