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에 터져 20명 사상【사라예보 UPI AFP=연합】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 시내를 운행하던 전차에 9일 로켓추진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죽고 19명이 부상했다.
피터 벌로치 평화이행군 대변인은 이날 『수류탄공격은 세르비아계가 점령하고 있는 그르바비차의 한 건물에서 발사된 것』이라고 밝혔다.
무하메드 사치르베이 보스니아 외무장관은 『이번 수류탄 공격은 13일로 예정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보스니아방문을 방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치르베이 장관은 또 『클린턴 대통령의 보스니아방문은 안전상 투즐라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클린턴 대통령이 사라예보를 방문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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