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거주지 등 전국 263개 설치국내에서 빈민을 위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 사회복지관들이다.
저소득층의 복지증진과 자립능력강화를 위해 설립된 이들 사회복지관은 주로 저소득층 집단거주지역 공단주변지역 역주변등에 설치돼있다. 현재 서울에 70개, 부산에 37개, 경기에 25개등 전국에 263개가 설치돼 있다.
사회복지관들의 주요사업은 교육 직업훈련 가정상담 탁아소운영 등이다. 특히 지역의 저소득층 가운데서도 주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 및 복지프로그램을 중점 제공하고 있다.
먼저 아동복지사업으로는 주거환경이 열악해 가정에서 학습하기 곤란한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공부방과 유아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도와 교육을 위한 상담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복지사업으로는 진로상담실 독서실 기능교실(컴퓨터 타자 속기등), 노인복지사업으로는 노인학교 생활체조강좌 부업교실등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자립작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과 자원봉사자간의 결연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서예 한문 노래등을 가르쳐 주는 각종 취미강좌도 개설해놓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대부분 무료이거나 월 2∼3만원의 저렴한 수준이다.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를 받으려면 한국사회복지관협회(02―572―4040)나 전국 15개지역의 지회로 연락하면 된다.<박원식기자>박원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