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달·화성표면 조사 우주선도 2년내에미 항공우주국(NASA)은 97년말께 우주선이 접근하지 않은 태양계내의 유일한 행성인 명왕성을 탐사하기 위해 소형 무인탐사선 「플루토 익스프레스」를 발사한다. 또 앞으로 2년안에 화성표면에 실험 및 이동장비를 착륙시킬 우주선을 발사하고 달표면의 화학성분을 조사하기 위한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킨다.
미 뉴욕타임스지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가 2000년말까지 대형우주선 대신 소형탐사선을 이용해 태양계 행성을 탐사하는 새로운 우주개발계획을 세웠다고 최근 이같이 보도했다.
NASA는 실험기기를 장착한 대형 우주선대신에 초소형 실험기기와 자동제어장치 등을 이용해 우주선의 크기를 줄인 2기의 명왕성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 탐사선은 제작비용이 대형우주선의 10분의1인 3,200억원에 불과하지만 첨단관측장비와 원격제어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적은 연료로도 빠르게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NASA는 이밖에 97년까지 토성과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을 탐사하는 「카시니」호를 발사하고 태양열로 움직이는 첨단 소형우주선 「뉴 밀레니엄」의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홍덕기기자>홍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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