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9일 연초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쌀값 안정을 위해 94년산 농협 보유미 150만672가마(40㎏들이 벼 기준)를 13일 전국 각 농협지역본부에서 공매입찰하기로 했다.이번 입찰은 도정시설을 갖춘 단위농협이나 양곡도매업자들이 구매를 희망한 물량에 대해 최고가격을 써낸 순서대로 낙찰자가 결정되는 일반경쟁방식으로 실시된다.
정부는 추곡수매 기간이던 구랍 12일에도 쌀값 급등세를 꺾기 위해 정부가 보유한 94년산 250만가마(40㎏들이 벼 기준)를 공매입찰을 통해 시중에 풀었었다.
정부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가격기준으로 17%나 오른 쌀값이 올들어서도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공매계획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정부미방출을 매월 2회씩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동영기자>김동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