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8일 당정회의를 갖고 겨울가뭄극복대책을 논의, 상습가뭄지역인 전남 해남, 강진등 5개군의 겨울식수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위해 금년안에 탐진댐을 착공하고 고흥군의 광역상수도를 97년까지 완공키로 했다.당정은 단기대책으로 제한급수지역인 전남 신안군 등 섬지역에 대해서는 군 급수선을, 고지대는 소방차와 급수차를 각각 동원해 식수를 공급키로 했다.
당정은 또 농업용 암반관정중 제한급수지역의 관정 1천2백41개는 영농기(4월)이전에는 식수용으로 활용토록하고 63억여원을 투입, 식수용 암반관정 1백3공을 조속히 개발키로 했다.
당정은 이밖에 장기적으로 전국을 수도 전북 전남 중부 경북 경남권등 6개권역으로 구분, 광역상수도계획을 수립하고 광역상수도망을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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