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고용비율도 39%로 상향조정정부는 8일 고령자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기업의 55세이상 남녀의 고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올해 19개 정부투자기관과 46개 정부출연기관등 65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20개인 고령자 적합직종을 40개로 확대하며 이들 적합직종의 고령자고용비율을 지난해 26.6%에서 39%로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정부투자기관의 이들 직종 고령자고용비율은 21.3%, 정부출연기관은 49.9%였으나 올해는 각각 35%와 60%로, 2000년에는 80%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기업의 고령자 적합직종 취업자는 지난해 1,300여명에서 올해는 2,100명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정부가 정해놓은 고령자 적합직종은 매·검표원 민원상담원 주유원 검침원 수금원 일반노무원등 20종이며 올해부터 사서보조원 카운슬러 산림보호원 간병인 안전순찰감시원등 20종이 추가됐다.<이상호기자>이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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