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UPI 연합=특약】 미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사는 미국의 레이더 및 위성통신 제조업체인 로랄사의 주식 대부분을 군수업체 매수사상 최고액수인 91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록히드 마틴사측은 이날 위성통신사업분야를 제외한 로랄사의 모든 주식을 주당 38달러에, 위성통신분야에 대해서는 주식의 20%를 주당 7.5달러에 매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록히드 마틴사의 이번 매수에는 로랄사의 부채 21억달러가 포함돼있어 실제 거래액수는 100억달러가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매수는 미국방부의 군수조달비용 감축에 따른 경쟁격화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보잉사나 맥도널 더글러스(MD)사등 거대 군수업체의 합병바람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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