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총리추대 합의/일 연립3당대표

◎금융개혁 등 새 정책대강 마련【도쿄 로이터 연합=특약】 일본 연립여당의 3당대표들은 7일 새로운 정책대강에 합의,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자민당 총재가 11일 중·참의원 합동회의에서 차기총리로 선출될 것이 확실해졌다고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자민, 사회, 신당 사키가케로 구성된 연립여당 대표들은 이날 가진 회의에서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정부의 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대신 차기 총리로 하시모토 총재를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오키나와(충승) 주둔 미군기지수의 감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80년대 거품경제로 인한 각급은행의 부실대출을 구제하기 위해 재정융자를 하는 금융개혁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