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서식처·도래지 경관·교통편 등 망라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의 쥐잡이 명수 황조롱이, 절개가 돋보이는 금강 하구둑의 흰뺨검둥오리 등 갖가지 새를 테마여행의 대상으로 삼았다. 「문명국일수록 새가 많아진다」는 조류학계의 주장을 바탕으로 새의 생태와 서식처, 도래지의 경관과 역사, 교통편, 현지 식당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강원 경포호 영랑호 등 호수에서 떼지어 헤엄치는 순백색 깃털의 흑고니, 낚시 기술이 뛰어나고 품성이 알뜰한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의 물수리 등 지역별 겨울철새를 소개하고 도시의 가정에서 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새의 먹이, 급수대, 욕조설치 요령도 설명하고 있다. 새보기여행의 기초는 무엇보다 새의 이름을 익혀 새와 친숙해지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 새보호수칙,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 등도 수록. 명진출판간·7,500원<김병찬기자>김병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