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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조직통해 영입추진/재야출신싸고 갈등,구여도 포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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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조직통해 영입추진/재야출신싸고 갈등,구여도 포용키로

입력
1996.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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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조직의존 당내서 문제제기신한국당은 총선전략 마련, 외부인사영입 등이 여권내 비선조직에만 의존함으로써 폭넓은 인물발굴이 이루어지지 않고있다는 내부 지적에 따라 당직자등 공조직이 영입작업에 적극 나서도록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관련기사 3·4면>

신한국당은 특히 최근 영입인사들이 주로 재야출신이라는 점때문에 당내에서조차 당선가능성과 사상검증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는 사실을 중시, 영입대상을 각계 전문가와 청렴하고 유능한 여권출신인사들로 넓히기로 했다.

이와관련, 김윤환대표는 지난주 김영삼대통령에게 영입대상을 개혁적 인사나 민주화투쟁인사에만 국한하지말고 구여권출신중 덕망있는 인사들이나 지역적 기반이 튼튼한 인물들로 확대해야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표는 또 지난 주말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당직자들에게 지역명망가, 정치력을 갖춘 각계 전문가, 대중성있고 깨끗한 이미지의 전직 장차관을 추천토록 지시했다.

이에따라 이번주중에 당직자들의 추천리스트가 마련되는대로 김대표를 비롯 당3역, 중진의원들이 내부 검토를 거쳐 영입대상을 분담, 적극적인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재야출신인사영입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면서 『세대교체, 정치쇄신에만 너무 치중하면 당선가능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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