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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망명 신청」 작년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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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망명 신청」 작년 대폭 감소

입력
1996.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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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취업 어렵게 한 새 규칙 적용에【워싱턴 UPI=연합】 외국인의 취업기회를 어렵게하는 새로운 규칙적용으로 미국에 대한 정치적 망명신청 건수가 지난해 5만3,255건으로 전년도의 12만2,589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미연방이민국(INS)이 4일 밝혔다.

도리스 메이스너 이민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없는 망명신청에 대해서는 1차적인 혜택마저 박탈함으로써 공정하고 신속한 판결이 가능해졌으며 불법이민을 막는데도 기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이민을 원하는 외국인들은 그동안 망명신청만으로 판결이 나올 때까지 수년동안 미국에 거주하면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으나 1년전부터 발효된 새로운 규칙은 망명이 허용된 사람이나 180일 이내에 판결이 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만 취업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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