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5일 밤 10시45분께 부산 사상구 모라1동 화공약품 제조업체 일진화학 작업실에서 이 회사 대표 정춘호씨(55)가 높이 2가량의 배관파이프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직원 차춘조씨(35)가 발견했다.경찰은 정씨의 주머니에서 『이제는 도저히 버텨나갈 힘이 없다. 직원들을 제대로 대우하지못해 미안하다. 회사를 정리해 퇴직금 급료 부채를 정리해 달라』는등 내용의 자필유서 5장이 발견됨에 따라 정씨가 경영난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