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불에… 올 1,000만대 판매계획삼성전자는 5일 미컴팩사등 세계적인 PC메이커들에 17인치 고해상도 모니터 110만대(7억달러)를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올해 모니터 판매는 사상 최대규모인 1,000만대(2조1,000억원)에 달해 세계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15.2%에서 17.9%(세계 1위)로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PC 사용환경의 고급화·멀티미디어화에 따라 지난해 65%에 달했던 14인치 모니터 비중을 올해는 38%로 낮추고 15·17인치이상 대형 모니터 비중을 62%(620만대)까지 높이는등 「세대교체」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또 고해상도 모니터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영국 말레이시아 멕시코등 현지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수원및 가천공장도 대형 모니터위주로 생산체제를 개편키로 했다.<남대희기자>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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