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로이터연합=특약】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5일 사임했다. 지난달 17일 총선에서 국가두마(하원) 의원에 당선된 코지레프장관은 각료의 의원 겸직을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에 따라 이날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옐친 대통령은 이를 수리했다.옐친 정부의 최장수 각료였던 코지레프장관은 그동안 공산주의자 및 민족주의자들로부터 서방에 너무 기울어 있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한편 세르게이 샤흐라이 부총리도 같은 이유로 이날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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