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황영식특파원】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가 5일 사임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당출신 총리로서 맡은바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각 총사퇴를 발표했다. 이로써 무라야마 정권은 5백55일만에 막을 내리게 됐으며 새 총리는 11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선출된다.<관련기사 7면> 이에 앞서 자민, 사회, 사키가케등 연립3당 당수들은 이날 상오 회담을 갖고 후임 총리에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자민당총재를 추대키로 합의, 하시모토 총재의 차기 총리선출이 확실시 된다. 관련기사>
그러나 사회당과 사키가케의 일각에서 자민당에 정권을 이양하는 것을 반대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일본정국이 정계재편등으로 소용돌이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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