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여권발급 주전산기에 장애가 발생, 종로 서초 영등포 노원구청등 시내 4개구청의 여권발급업무가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시와 외무부에 따르면 구랍 30일 외무부의 여권발급 주전산기를 신형으로 교체, 신정연휴동안 시운전을 거쳐 3일부터 정상가동하려 했으나 신형전산기와 기존 프로그램이 맞지않아 신원조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외무부의 주전산기와 연결, 여권을 발급하는 서울 종로구등 4개구청은 3일부터 단수여권과 동반자여권을 전혀 발급하지 못하고 복수여권도 신원조회등에 어려움이 있어 2∼3일씩 발급이 늦어지고 있다. 시는 이번 주말께 여권발급 프로그램이 정상화할 것으로 보고 시민들에게 여권발급신청을 주말이후로 늦춰주도록 당부했다. 4개구청들은 발급창구에서 여권신청을 가접수하고 있다.<이영섭기자>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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