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오 9시3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2호선 강남역 구내에서 고려한씨(22·서초구 반포1동)가 2005호 전동차(운전자 권익환·31)에 머리를 부딪쳐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강장에 있던 배병주씨(26·영등포구 문래3동)등 2명이 부상했다.이날 사고는 술에 취한 채 선로쪽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던 고씨가 시속 20로 구내로 진입하던 전동차의 오른쪽 앞부분에 머리를 부딪친 뒤 튕겨져 나오면서 주위에 있던 배씨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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