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오 8시30분께 서울 동작구 대방동 주공아파트 205동 203호 안방에서 가수 서지원군(19·본명 박병철)이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신음중인 것을 함께 사는 후배 윤모군(18·무직)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서군의 침대 위에는 분홍색 알약 한알이 떨어져 있었으며 방안에는 평소 서군이 복용하던 빈 약병과 「2집 앨범 활동을 앞두고 더이상 자신도 없고 군대도 가야 하며 사무실 가족들을 책임지기에도 너무 벅차다」라고 적힌 유서형식의 일기장이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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