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총리,내일부터 각계 연쇄 회동정부가 새해 벽두부터 재계 업계 금융계등 민간경제계에 대해 올 경제운용의 최대과제인 경기연착륙유도와 양극화해소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나웅배부총리겸 재경원장관은 5일 시중은행장들과 오찬모임을 갖는 것을 비롯, 9일엔 경제5단체장, 10일엔 전경련회장단과 연쇄회동을 계획하고 있다.
나부총리는 우선 9일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과 함께 김상하대한상의회장 최종현전경련회장 구평회무역협회장 박상희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이동찬경총회장등을 초청, 신년하례를 겸한 경제5단체장들과의 취임후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나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기 연착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업들이 투자심리회복과 중소기업지원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나부총리는 이어 10일엔 최회장을 비롯한 전경련회장단과 오찬모임을 갖고 경기 양극화해소를 위해 대기업들이 현금결제정착 기술지원확대 공정경쟁질서확립등 중소기업애로 타개노력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나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낡은 정경유착관행은 뿌리뽑되 재벌소유구조나 경영체계의 변경을 인위적으로 강행하지는 않겠다는 정부방침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이성철기자>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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