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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새해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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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새해 설계

입력
1996.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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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서울시장◁1월중순 시정운영의 밑그림인 바른시정3개년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민안전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하는 방침에 따라 대폭 증액된 시설물안전분야 예산으로 139개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보수한다.

지하철5호선등 2기지하철 1단계구간을 올해안에 모두 완공, 개통하고 성수대교도 연말까지 복구해 개통할 것이다. 이르면 9월께 남산1·3호터널에서 도심진입차량들에 대해 혼잡통행료를 징수, 도심교통난 완화책을 시행한다. 사회복지·환경측면에서는 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이나 노인등을 돌보는 가정 도우미제도를 도입, 실시하고 마을단위로 공원등을 조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문정수부산시장◁

지난해 2002년 아시안게임 유치확정으로 부산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만큼 새해에는 21세기 새 부산건설의 기본틀을 마련할 것이다. 지난해 「부산발전연구원」에 용역의뢰한 시정경영진단결과를 토대로 대대적인 행정개선을 추진한다. 공공서비스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겠다.

▷문희갑대구시장◁

새해를 「자치시정 본격 추진의 해」로 설정, 자치행정 역량을 배양하고 위천공단조성·대구공항 국제공항화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추진한다. 지역민들의 향토애를 고취시키기 위해 「대구사랑운동」도 전개한다. 교통 환경등의 질적향상과 문화공간조성등을 통한 향토문화창달에도 노력한다.

▷최기선인천시장◁

지역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육성자금을 확충하고 중소기업 지원센터건립등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을 펴나가겠다. 민원후견인제를 도입하고 다양한 재정확충 방안을 마련, 진정한 자치행정이 되도록 하겠다.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과 2020년 인천드림계획수립도 올해 과제다.

▷송언종광주시장◁

올 한해가 선진 민주시정 구현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고 생산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예술·문화도시로서의 전통과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예술·문화사업의 내실을 기해 세계적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겠다. 지하철건설공사에 역점을 두고 피부에 와닿는 교통대책을 수립하겠다.

▷홍선기대전시장◁

완전자치시대를 맞아 대전사랑운동을 펴나가겠다. 대전상품 팔아주기, 대전문화 가꾸기등의 운동을 전개해 지역민들의 공동체의식을 높이겠다. 중소기업 육성을 제1의 과제로 삼아 중소기업종합센터와 신용보증조합설립을 본격 추진하겠다. 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동물원도 올해안에 착공토록 하겠다.

▷이인제경기지사◁

수도권 광역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인천등과 교통대책기구를 설립하고 2,000만 수도권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기구를 마련하겠다. 환경 교통 상수원등 현안은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등으로 실무팀을 구성해 추진하고 경기박물관을 개관해 문화예술진흥의 기반을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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