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알스톰·트락터벨사 등 적극 서둘러한국전력이 내년에 발주할 예정인 민자발전사업에 상당수 외국업체들이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30일 한전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 민자발전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진출의사를 보이고 있는 외국업체는 94년 영국과 프랑스의 합작회사인 GEC―알스톰사와 발전설비 전문업체인 벨기에의 트락터벨등이다.
영국 GEC와 프랑스 알카텔―알스톰의 합작회사인 GEC―알스톰사는 2003년과 2004년 완공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 50만㎾급 2기 건설사업에 기자재공급업체로 참여하는 방안과 국내업체와 합작, 공동진출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 GEC―알스톰사는 현재 독일 등지에서 80만㎾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또 트락터벨사는 한국업체와 합작, 진출할 경우 30%이상의 지분으로 참여한다는 기본방침을 정하고 한국측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현재 국내 10대 건설업체들과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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