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음악·스포츠·오락순 응답12월말 현재 50만 가구에 이르는 케이블TV 시청자들은 27개 채널 가운데 대우시네마네트워크(채널22)와 캐치원(채널31) 등 영화채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유혁인)가 최근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 전국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화채널의 선호도는 3점 만점에 2.7점을 기록해 선두를 기록했다. 그 뒤를 뉴스(2.35) 음악(2.32) 스포츠(2.27) 오락(1.79) 등의 채널이 이었다.
각 채널별로 파악된 채널 인지도는 YTN이 79%로 선두를 달렸으며 대우시네마네트워크(73.8%) 스포츠TV(70.7%) 캐치원(53.6%) 등이 많이 알려진 반면 공공채널인 한국영상은 조사대상자의 8.5%만이 알고있는 것으로 파악돼 인지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케이블TV 만족도 등 8개 문항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가입할 때 기대했던 것에 비해 74.4%나 불만이라고 응답, 프로그램 음질 화질 등에 걸쳐 서비스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케이블TV 불만요인으로는 「재방송이 많다」가 31.4%로 가장 컸으며 내용빈약(19.8%), 음질·화질불량(16.2%), 수신료문제(9.8%) 순으로 불만이 있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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