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기관 예상보다는 3∼5점 상승/고대의예 백68·9 법학 백67·6/이대 의예과 평균 백62·8/경희 한의예과는 백72·596학년도 대학입시 특차전형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대폭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고려대 포항공대 서강대등 각 대학이 발표한 특차전형 사정 결과 합격자의 평균 수능점수와 합격선이 대학마다 7∼12점 가량 낮았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올해 수능시험에서 수험생의 점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입시전문기관의 예상합격선보다는 오히려 3∼5점 높았다.
30일 발표를 앞두고 이날 합격선을 공개한 고려대의 경우 1등급 기준으로 의예과가 1백68·9점으로 가장 높았고 법학 1백67·6점 경영학 1백62·7점 영문 1백60·5점 건축 1백59·4점 신문방송 1백59·1점등의 순이었는데 지난해에 비해 7점 정도 떨어졌다. 지난해는 의예과 1백75·9점 법학 1백74·3점 건축 1백66·1점등의 순이었다.
이화여대가 이날 공식발표한 합격자 평균점수는 의예과 1백62·8점 약학부 1백57·7점 영어교육과 1백52·8점 전자계산학과 1백51·5점등의 순이었다. 예상합격선은 의예 1백60점 외국어 1백50점 사회과학부 1백48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의 특차 합격선(비공식)은 의예과 1백61점 법학 1백48점 건축공 1백52점등으로 밝혀졌다. 포항공대와 서강대는 합격자 수능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각각 12·6점, 13·1점 떨어졌다. 서강대는 전체평균이 1백49·8점으로 지난해보다 13·1점 낮아졌다. 경희대의 경우 지난해보다 8∼12점 떨어져 합격자 평균점수가 한의예과 1백72·5점 의예 1백60·6점 치의예 1백60점 한약학 1백54·7점 약학 1백53·7점 등이다.
한국외대도 10점 안팎으로 평균점수가 하락, 영어과 1백50점 불어과 1백44·3점 중국어과 1백46·6점 사회과학계열 1백42·2점이다. 성균관대도 합격자 평균점수가 법학과 1백54·5점 약학부 1백52·4점 사회과학부 1백50·1점 건축공학과1백45·6점등으로 10점가량 낮았다.<박희정·이현주·김경화 기자>박희정·이현주·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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