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탄두 순항 미사일 개발키로【파리 로이터 AFP=연합】 프랑스는 27일 남태평양에서 5번째 지하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프랑스 국방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그는 이날 핵실험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무루로아 환초에서 하오 10시 30분(한국시간 28일 상오 6시 30분)에 실시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래식 고성능 폭탄 3만톤 위력을 가진 이 핵실험은 프랑스 컴퓨터 핵실험 시뮬레이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핵실험은 프랑스가 국제적인 비난에도 불구, 올해 9월5일, 10월 2일, 10월 27일, 11월21일에 이어 5번째로 실시한 것이다.
자크 시라크대통령은 당초 8차례 핵실험을 계획했으나 6차례로 줄이겠다고 밝혔으며 샤를 미용국방장관은 핵실험이 늦어도 내년 2월까지 종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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