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에 노동자 및 농민 항의가 급증,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만2,000건 이상이 발생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중국 내부문건을 인용, 노동자·농민들이 실업과 체불, 생활수준 저하, 당정 관리들의 부패와 직무유기, 보상미비등에 항의해 시위, 연좌농성, 탄원, 당정 청사에 대한 공격등을 빈번히 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문건에 의하면 이들 항의에는 최고 1만명 이상이 참가하기도 했으며 상당수의 경우에는 폭동방지 경찰인 인민무장경찰이 투입돼 강제 해산했다. 이 문건은 그러나 올해 학생들의 항의사태는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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