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관 제안… 최다득표 황홍석씨 임명/“신선한 방식”“공무원제 뿌리흔들” 양론정종택 환경부장관이 1급 간부인 기획관리실장을 확대간부회의의 투표로 결정, 「신선한 인사방식」이라는 평가와 함께 「공무원 인사의 틀을 흔들었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정장관은 26일 주례 확대간부회의에서 윤서성 차관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기획관리실장 후임을 거론하면서 『기획관리실장은 조직관리와 대외업무를 실무지휘하는 중책인 만큼 청렴도 성실도 연공서열등을 기준으로 적임자 3명을 추천해달라』고 제안했다.
전례가 없는 장관의 제안에 잠시 당황한 간부들이 무기명 투표한 결과 황홍석(53)낙동강환경관리청장이 최다득표했고, 정장관은 황청장을 기획관리실장으로 승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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