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3차장)는 빠르면 27일 수사팀을 광주로 파견, 「5·18 현장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광주지검과 공조해 80년 5·18당시 ▲계엄군의 전남도청앞 집단발포등 과잉진압 여부 ▲계엄군 지휘계통의 이원화문제 ▲주남마을 양민학살 진상 ▲시민군의 전남도청 점거경위와 무기습득 경위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관련기사5·38면> 한편 검찰은 5·18당시 장형태 전남지사와 이기백 국보위 운영분과위원장을 소환, 장씨를 상대로 7, 11, 3공수여단, 20사단등 계엄군의 유혈진압상황과 시위대의 무기탈취경위, 계엄군 철수과정등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5·18당시 김정호 해군제2참모차장과 김순현 전투병과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을 소환조사했다. 관련기사5·38면>
검찰은 전씨 비자금 수사와 관련, 23일 전씨의 처남 이창석씨를 비밀리에 소환해 조사했다.<이태희 기자>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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