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기산,북한진출 본격 추진/북서 사업 연변용흥집단공사와 합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기산,북한진출 본격 추진/북서 사업 연변용흥집단공사와 합작

입력
1995.12.24 00:00
0 0

기아그룹 관계사인 종합건설업체 (주)기산이 북한진출을 본격화한다. (주)기산은 중국교포가 운영하는 옌볜(연변)용흥집단공사와 합작으로 「기룡개발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 6일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옌지(연길)시 및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에서 호텔 건설 운수 무역 관광업을 벌이고 있는 연변용흥집단공사는 나진·선봉시에서부터 평양 금강산 묘향산 백두산을 잇는 관광코스에서 운수 및 관광업을 3년간 독점할 수 있는 사업권을 갖고 있는 회사다.

합작회사는 (주)기산과 연변용흥집단공사가 각각 6대 4의 지분으로 자본금 20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됐으며 첫 사업으로 연변용흥집단공사가 (주)기산으로부터 수입하는 형식을 빌려 북한에 기아의 자동차 및 승합차 15대를 수출했다.

(주)기산의 한 고위관계자는 『합작회사를 통해 연길에서 도로 호텔 건설사업 등을 위주로 사업을 벌이고 내년 한해동안에만 4,800명 정도의 방문객이 오고갈 것으로 예상되는 나진·선봉에서 운수 관광 건설업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