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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차 막판 눈치작전 예고/첫날 일부 인기과외 창구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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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차 막판 눈치작전 예고/첫날 일부 인기과외 창구 한산

입력
1995.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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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학년도 대입 특차전형은 원서접수 첫날인 23일 각 대학의 원서접수창구가 매우 한산해 막판 소나기 지원이 예상된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등 전체 69개대중 57개대가 원서를 마감하는 26일까지 수험생들의 극심한 눈치작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3일 상오9시부터 일제히 원서접수에 들어간 경희대 중앙대 건국대 아주대등 전국 19개대는 모두 정원에 미달했다.

이날 접수결과 경희대 한의예과 78명(모집인원 48명) 치의예과 43명(32명) 의예과 37명(48명), 중앙대 영화학과 28명(7명) 연극학과 7명(2명) 문예창작과 14명(8명)등 인기학과만 정원이 넘었을뿐 대부분의 학과가 정원에 크게 못미쳤다. 그러나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3∼5개대의 원서를 작성해 놓고 있어 대부분의 각 대학 원서마감일 하오5시를 전후해서 접수창구가 크게 붐빌 전망이다.

전국 69개 특차모집대학중 경희대 중앙대 등 4개대는 24일, 서울교대 인천교대는 25일,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등 57개대는 26일, 포항공대 등 5개대는 27일 각각 접수를 마감한다.<최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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