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모 등 2,000명 참석/2백여명 부상【뉴델리 외신=종합】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의 한 도시에서 23일 국민학교 시상식도중 화재가 발생, 3백명 이상이 숨지고 2백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은 이날 하오 2시(현지시간·한국시간 하오 5시30분) 수도 뉴델리에서 북서쪽으로 2백60떨어진 다브왈리의 예식장에서 한 국민학교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가한 시상식도중 화재가 발생했으며 희생자의 대부분은 국민학생들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화재당시 약 2천명이 운집해있던 예식장에는 출구가 한곳뿐이어서 상당수가 불길을 피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압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부상자들은 다브왈리, 시르사 및 바틴다등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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