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UPI 로이터=연합】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시 검찰당국은 20일 「마니 풀리테」(깨끗한 손)의 상징인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전검사를 금품강요 및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할 것을 요청했다.이같은 요청은 대대적인 부패척결에 나섰던 피에트로 전검사 자신이 부패행위에 연루됐다는 주장에 대한 7개월간의 조사끝에 이루어진 것이다. 소식통들은 피에트로 전검사의 정치적 야망을 꺾게 될지도 모를 기소요청이 파비오 살라모네 및 실비오 본피글리 두 검사에 의해 브레시아 법원에 제기되었으며 담당 판사가 재판회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피에트로 전검사의 변호인은 피의사실이 보복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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