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알랭 쥐페 프랑스 총리는 지난 3주간 계속됐던 전국적인 파업을 마무리짓기 위해 21일 총리관저로 노조와 경영자 협회등 사회 각계 대표들을 초청, 「사회정상회담」을 갖고 당면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프랑스 전역을 마비시켰던 파업이 거의 정상화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쥐페총리는 이날 경제활성화 방안을 비롯, 주로 젊은 실업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고용증대 방안및 노동시간 단축문제들을 중점 협의했다. 그러나 회담에 참석한 각계 대표들간에 이견이 적지 않아 회담 전망은 밝지 않은 편이다. 노조측은 이번 회담에서 성과가 없을 경우 다시 파업을 벌이는 등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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