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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평균 7.28점 하락/작년비/백60점이상 6천명선으로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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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평균 7.28점 하락/작년비/백60점이상 6천명선으로 격감

입력
199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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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지난해 1만9천53명이었던 1백60점이상 고득점자가 6천19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서울대와 연·고대 인기학과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 1백50점 이상은 인문계 7천6백89명, 자연계 1만7백93명 ,예체능 76명등 모두 1만8천4백82명으로 집계됐다.또 전체평균점수는 7.28점, 상위 50%집단의 평균점수는 8.95점씩 떨어져 중상위권 대학의 특차 및 일반전형 합격가능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국립교육평가원이 발표한 수능시험 채점결과에 의하면 총응시생 80만9천8백67명(응시율 96.3%)의 평균점수는 인문계 92.3점, 자연계 94.17점, 예체능 81.53점으로 전체평균은 92.12점이다.<관련기사 8·9·34·35면>

인문계 상위권은 10점정도, 중위권은 8∼9점, 하위권은 5∼6점가량 떨어졌으며 자연계는 상위권이 10∼11점, 중위권 9∼10점, 하위권은 6∼7점가량으로 하락폭이 인문계보다 조금 컸다.

연·고대 일반학과 및 지방국립대 상위권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1백40점대는 인문1만1천2백58명, 자연 1만2천9백79명이었다.

중위권대학 지원이 가능한 1백30점대는 인문계 1만9천8백93명, 자연계 2만2백50명이었으며 4년제 전기대지원이 가능한 1백점대는 인문계 4만4천4백1명, 자연계 3만8천8백87명이었다.<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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