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0일 계속되는 겨울가뭄으로 경남 남해군 이동·미조면, 통영시 욕지면등 3개 지역이 제한급수지역으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현재 제한급수지역은 영·호남 15개 시군 38만9,497명으로 늘었다.이들 지역중 시간제 급수지역은 전남 목포시, 여천군 돌산읍등 10개 지역 6만3,000여명, 격일제 급수 지역은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등 14개 지역 29만6,600여명, 3일제 또는 4일제 급수 지역은 전남 고흥군 고흥읍등 6개 지역 2만9,000여명이다.
환경부는 올들어 영·호남지역의 평균강수량은 862㎜로 예년의 67%에 불과한데다 당분간 큰 비를 기대할 수 없어 제한급수 지역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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