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인접한 스키장 찾아 운동후 피로까지 씻고 귀가스키어들에게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순간이 한없이 지루하게 느껴질만큼 스키를 타지않는 일분일초가 모두 아깝다. 하지만 스키를 즐기러 갔다고 스키에만 탐닉하다보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때 몸의 상태를 장담할 수 없다.
온천욕은 천근만근으로 무거워진 스키어들의 몸을 가뿐하게 풀어주는 묘방이다. 다행히 스키장들이 자리잡은 곳 가까이에는 온천 명소도 위치하고 있어 동과 정을 적절히 배합하도록 도와준다. 스키장 가까이 자리잡은 온천명소들을 알아본다.
▲수안보온천=충북 중원군 상모면 온천리에 자리잡은 대규모 온천장으로 사조마을 스키장과는 걸어서도 20분 안팎의 거리이다. 대중탕의 가격은 2,000원선. 1급호텔인 수안보 상록(0441―845―3500)의 입욕료는 6,000원(어린이 3,000원), 수안보파크(846―2331)는 8,000원(4,000원)이다. 역시 1급호텔인 수안보와이키키(846―3333)는 특급 7,500원(5,000원) 보통 5,500원(4,000원)이면 온천탕과 수영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오색온천=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다. 그린야드가족호텔(0396―672―8500)의 온천탕은 4,000원(2,000원) 온천수영장은 5,500원(3,300원)이며 대중탕 가격은 2,000원(1,000원)이다. 용평스키장과 2시간거리에 있으며 알프스 스키장과 1시간 거리에 있다.
▲척산온천=강원도 속초시 노학동에 있어서 알프스 스키장과 40분 거리이다. 용평과는 2시간 20분 거리. 척산온천장(0392―33―4807) 척산휴양촌(33―2430) 설악온천장(33―4581) 세군데서 온천탕을 한다. 가격은 2,000∼2,200원(1,000원)이다.
▲신북온천=경기 포천군 신북면에 있는 한강 이북의 유일한 온천이며 온천탕도 신북온천(0357―535―6700) 한군데만 있다. 베어스타운과 1시간 거리로 입욕료는 3,000원(1,700원)이다.
▲석정온천=전북 고창군 고창읍에 있다. 무주리조트와는 상당히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세계에서 두번째로 발견된 게르마늄온천이어서 놓치기 아깝다. 게르마늄온천수는 암에도 좋다고 한다. 인체의 노화를 막는 고단위 토코페롤 영양소인 세레늄성분도 들어있다. 대중탕은 2,700원(1,500원) 사우나는 6,000원(3,000원)이다. (0677)64―4441.
무주리조트(02―587―4600)내에도 온천탕이 있다. 42도 내외의 단순온수에 일본 노보리 베츠에서 수입한 유황성분이 있는 돌가루를 섞어 야외유황천을 만들었다. 수영복을 입고 사우나 수영장 온천 광천탕등을 두루 즐길수 있다. 입장료는 1만3,000원(어린이 7,000원)이며 수영복대여료가 1,000원이다.<배국남 기자>배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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