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비구니, 천주교 수녀, 원불교 정녀 60여명으로 구성된 삼소회의 재난사고 희생영령 및 5·18 희생영령 합동천혼제가 20일 하오 3시 서울 마포구 불교방송국 3층 대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송월주 조계종총무원장, 김몽은 신부, 장응철 원불교 서울교구장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천혼제는 각 종교의 추도의식이 번갈아 봉행되면서 시작돼 삼소회합창단의 위령가 공연, 추도사 봉독순으로 진행됐으며 대금 승무 진혼무 살풀이 판소리 바라춤 회심곡공연이 이어졌다. 삼소회는 종교간 대화와 화합을 위해 88년 결성된 단체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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