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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모임 옷차림새 어떻게 할까/흑백·진한청색의 단정한 정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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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모임 옷차림새 어떻게 할까/흑백·진한청색의 단정한 정장 좋아

입력
1995.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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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우아한 느낌의 보석류로 포인트만 주도록송년회다 동창회다 모임이 많은 연말. 때와 장소, 경우에 따라 적절한 옷차림을 하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유행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살리기란 더욱 어렵다. 연말 옷차림에 관해 패션 코디네이터 정희경씨에게 들어본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주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단정한 정장이 가장 좋다. 색상은 흑백이나 진한 청색이 누구에게나 무난하고 조금 눈길을 끌고 싶으면 어두운 빨강, 보라 등이 적당하다. 지나치게 요란한 색상은 피하는 것이 좋고 액세서리로는 우아한 느낌을 주는 금장식이나 보석류로 포인트만 준다.

가벼운 칵테일 파티라면 여성미를 살린 원피스나 드레스 등도 무방하다. 밝고 화사한 색상에 독특한 디자인도 시도해봄직하다. 또한 친구들끼리의 격의 없는 모임이라면 정장과 캐주얼을 적절히 활용해 개성있는 차림을 연출해 볼 수 있다. 몸에 꼭 맞는 각진 재킷에 낡은 청바지를 입는다든지, 청바지에 벨벳 원피스를 입는다든지 하면 다소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 사각의 커다란 숄도 많은 신경을 쓰지 않고서도 은근한 멋을 낼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액세서리는 너무 튀지않는 것이 좋다.

머리는 특별한 모양보다는 옷에 어울리는 깔끔하고 깨끗한 스타일이 적절하다. 화장은 이중 색조화장으로 입체감을 주되 지나치게 짙게는 하지말고 가볍고 은은하게 한다. 핸드백이나 구두는 옷 색상에 최대한 맞추는 것이 기본이나 마땅한 것이 없는 경우는 기본색인 검정으로 하는 것이 요령이다.<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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