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부 장관 경질… 비서실 7명도/비서실장 김광일씨/내무 김우석/교육 안병영/문화체육 김영수/농림수산 강운태/정보통신 이석채/환경 정종택/보건복지 김량배/건설교통 추경석/정무1 주돈식/경제수석 구본영/행정수석 심우영/민정수석 문종수/사회복지 박세일/정책기획 이각범/총무수석 유도재김영삼 대통령은 20일 홍재형 경제부총리를 경질, 후임에 나웅배 통일부총리를 임명하고 신임통일부총리에는 권오기 동아일보사장을 발탁하는등 11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전면개각을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또 춘천에 출마하는 한승수 청와대비서실장의 후임에 김광일 전의원을 임명하고 6명의 수석비서관을 교체했다. ★관련기사 2·3·4·5·6·11면
김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내무장관에 김우석 전건설장관, 교육장관에 안병영 연세대교수, 문화체육장관에 김영수 청와대민정수석, 농림수산장관에 강운태 전광주시장을 기용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보통신장관에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 환경장관에 정종택 전의원, 보건복지장관에 김양배 전농림수산장관, 건설교통장관에 추경석 국세청장, 정무1장관에 주돈식 문화체육장관을 임명했다.
청와대비서실의 경우 경제수석에 구본영 과기처차관, 행정수석에 심우영 전경북지사, 민정수석에 문종수 중앙선관위원이 각각 발탁됐다.
김대통령은 이와 함께 교육·노사·보건환경등의 업무를 맡는 사회복지수석을 신설, 박세일 정책기획수석을 전보 임명했고 정책기획수석에는 이각범 서울대교수를, 총무수석에는 유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을 임명했다.
이번 개각에서 권녕해 안기부장을 비롯, 외무·법무·국방·통상산업·노동·총무처·과기처·공보처·정무2·법제처·보훈처 장관등이 유임됐고 청와대에서도 정무·외교안보·공보·농림수산·의전수석등이 유임됐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김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국가적 현안인 역사 바로세우기를 차질없이 추진,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임기후반기의 개혁과 세계화를 힘차게 밀고갈 수 있도록 개혁의지를 가진 참신하고 전문성있는 인사들을 대거 발탁했다』고 밝혔다.<신재민 기자>신재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